영화 <소년들> 알아보기! (실화 사건, 등장인물,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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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곳에 진실은 없었다

11월 개봉예정인 설경구 주연 실화 바탕 영화
<소년들> 에 대해 알아볼까요?

<소년들> 은 1999년 전북 완주군에서 발생한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을 바탕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부러진 화살>(2011), <블랙머니>(2019)의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는데요
정지영 감독은 이전에도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들을 바탕으로 삼거나 모티브로 사용하여 흥미진진하면서도
사건을 다시한번 상기시켜 생각할거리를 전달하는 감독인데요
영화에서 다루는 사건들도 충격적이지만, 영화 자체로도 몰입성이 상당하여 이번 <소년들> 또한 매우 기대가 됩니다

< 소년들> 기본 정보

개봉일 : 2023. 0. 20 (목요일)
장르 : 범죄, 드라마, 느와르, 휴먼
등급 :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 124분 (2시간 4분)
감독 : 정지영
시놉시스 :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소년들'에 대한 재수사에 나선 수사반장의 이야기

< 소년들> 실화 사건

<소년들>의 바탕이 되는 실제 사건은
1999년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발생한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 인데요

전개를 살펴보자면
1999년 2월
3명의 강도가 삼례읍의 나라슈퍼에서 잠들어있던 박씨와 아내 최씨 그리고 유할머니를 위협한 뒤 테이프로 묶고
금품을 훔쳐 달아났는데요 이 과정에서 77세였던 할머니는 질식사에 이르게 됩니다
이후 사건발생 9일만에 인근에 살고있던 18세와 19세 청년 3명(그룹A)이 잡히고
범행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밝혀져서 징역형을 선고받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조사 과정에서 경찰의 폭행으로 거짓 자백을 했다고 10년이상 주장을 합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사건 발생년도인 1999년 11월, 부산지검은 진범이 따로 있다는 제보를 받고
또 다른 용의자 3명(그룹B)을 검거한 뒤 자백까지 받아낸 상태로 전주지검으로 넘기게되지만
전주지검에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립니다 이 때문에 당시 부실수사 논란이 있었으나
앞서 붙잡힌 3명(그룹A)이 진범으로 기억되며 점점 사건을 잊혀져갑니다

시간이 흘러 2016년 1월. 자신이 진범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1999년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용의자 3명(그룹B) 중 한명이었습니다
그는 유족 앞에서 사죄하고 무고하게 살인 누명을 뒤집어 쓴 피해자 3인(그룹A)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진범 중 한명은 2015년 자살했고, 남은 한명은 아직도 자신의 범죄를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억울하게 진범이 된 3인조(그룹A) 중 한 명은 당시에도 현재도 언어나 논리 구사능력이 낮아서 긴 문장을 쓸 수 없는 정도임이 의학적으로도 드러났는데 당시의 자술서 등은 매우 긴 장문으로 작성되었다는 점이 방송을 타면서 의구심이 늘어났다고 하네요
2014년에 방송되었던 '그것이 알고싶다' 955회 에서 피해자들의 증언 또한 먼저 잡혔던 3인조(그룹A)는 진범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으며 방송에서도 보여졌던
현장 검증 영상에 담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강요하는 장면이 보여지면서 재심증거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 소년들> 출연진 , 등장인물

영화 <소년들>의 등장인물입니다

황준철 역 - 설경구 : 사건 해결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우직한 집념으로 재수사에 나선 수사반장
최우성 역 - 유준상 : 실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치밀한 수사를 하는 인물이자 조직 내의 신뢰가 두터운 엘리트 경찰
윤미숙 역 - 진경 : '우리슈퍼 강도치사 사건'으로 사망한 할머니의 딸이자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박형사 역 - 허성태 : 준철(설경구)를 믿고 따르는 든든한 후배 형사
김경미 역 - 염혜란 : 수사에만 몰두하는 준철(설경구)를 묵묵히 지지하는 생활력 강한 아내

그리고 김동영,유수빈,김경호,강숙,윤병희,이호철,하도권,곽자형,이서환,
배유람,서인국,이도군 등이 출연합니다